창단 40주년 맞은 그룹사운드 ‘큐피드’가 쏜 음악 화살
2024년 12월 06일(금) 09:40 가가
7일 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
1984년 쌍촌캠퍼스 지하동굴 합주실에서 시작해 컨테이너 연습실, 호남대 광산캠퍼스 상지관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쳐온 그룹사운드 ‘큐피드’가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호남대 음악동아리 큐피드(CUPID·지도교수 김영균 호남대 외식조리학과)가 ‘창단 40주년 공연’을 오는 7일 오후 6시 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연다. 큐피드 OB를 비롯해 현역 41기 맴버까지 최대 86학번부터 24학번 새내기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다.
공연은 큐피드 3기 출신으로 1992년 KBS 대학가요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국순철, 한종면 씨의 ‘잊혀져가는 내 모습’, ‘파란하늘 금요일’로 시작한다. 이어 김규민(보컬), 유다니엘(기타) 등으로 구성된 41기 팀이 카더가든의 ‘나무’, 실리카겔 ‘No pain’ 등을 부른다.
86학번 한종면 동문으로 이뤄진 OB 1팀은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비롯해 영화 ‘스타이즈 본’ OST인 레이디가가 곡 ‘Always Remember us this way’로 관객들을 만난다.
윤도현밴드와 RATM의 강렬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OB 2팀(김정남, 박경환 등)은 YB ‘흰수염 고래’, RATM ‘Take the power back’ 등으로 흥을 돋운다. 안현규 등 현역 40기는 유다빈밴드 ‘Letter’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들려준다.
대미는 서덕주, 이다운, 조성찬 등 OB 3~4팀이 출연해 김경호 ‘오아시스’, 부활 ‘Lonely Night’와 같은 불후의 명곡으로 장식한다.
공연을 기획한 큐피드 이주호 씨는 “전대 회장 고(故) 김성철이 4년간 준비한 이번 무대는 130여 명 선후배와 동문이 거쳐 간 큐피드의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라며 “큐피드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호남대 음악동아리 큐피드(CUPID·지도교수 김영균 호남대 외식조리학과)가 ‘창단 40주년 공연’을 오는 7일 오후 6시 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연다. 큐피드 OB를 비롯해 현역 41기 맴버까지 최대 86학번부터 24학번 새내기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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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가 걸어온 길… |
공연을 기획한 큐피드 이주호 씨는 “전대 회장 고(故) 김성철이 4년간 준비한 이번 무대는 130여 명 선후배와 동문이 거쳐 간 큐피드의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라며 “큐피드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