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한 해 수확한 ‘예술 결실’ 발표회
2024년 12월 05일(목) 16:50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2024 전통문화예술강좌’ 발표회·수료식 7일

‘2024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들 모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2024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식 및 결과 발표회를 연다.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지며 탱화, 전통음식, 민화 등 ‘기능분야 발표회’, 판소리 및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등 ‘예능분야 발표회’ 순으로 진행한다.

먼저 이순자의 판소리 ‘심청가’ 중 ‘주막 밖을 나서더니’, 양신승 판소리 고법 ‘백구가’, ‘심청가’ 중 ‘뺑덕이 심술대목’이 관객들을 만난다. 방성춘, 최연자는 각각 ‘춘향가’ 중 ‘춘향 그네 타는 대목’과 단가 ‘사철가’를 부르며 김선이는 ‘흥보가’에서 ‘각설이 타령’을 들려준다.

이외 황승옥 가야금 병창이 들려주는 민요 ‘샛노란 저고리’, 문명자 청소년 가야금병창의 ‘꽃타령’, 김선이의 판소리 ‘흥보가’ 중 ‘각설이 타령’ 등이 울려 퍼진다.

전통문화팀 김연아는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시 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직접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며 “내년 3월에 개강하는 상반기 강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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