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의혁이 건네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2024년 12월 04일(수) 11:15 가가
NEC 예술기획 10일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
피아니스트 박의혁은 정경화, 대니구 등이 졸업한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피아노 연주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광주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한미 대사관 주최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 초청연주, 소피아 솔로이스트 오케스트라와 러시아 순회 연주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NEC 예술기획이 피아니스트 박의혁 독주회 ‘두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을 오는 10일 오후 7시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뉴에이지 감성을 통해 24개 피아노곡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다.
겨울을 중심으로 봄, 여름, 가을 등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작품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First Love’로 시작하는 공연은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The First snow’로 이어진다. 고아한 선율의 ‘Grace’, ‘Nocturn’은 물론 ‘태양을 가지다’ 등 그의 대표 레퍼토리들을 펼쳐 보인다. ‘봄-Flower Garden’과 ‘Desiring’, ‘오월’, ‘말리꽃’ 등은 희망을 견지하는 곡들로 앞의 작품과 분위기 측면에서 대조를 이룬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Autumn’, ‘바람’, ‘미몽’도 곡목에 있다. 이외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선사하는 ‘White christmas’, ‘선물’, ‘겨울 Happy Ending’ 등이 울려 퍼진다. 이외 ‘고요한 밤’, ‘겨울비’, ‘Longing for you’ 및 ‘Natale Treiste’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박의혁은 “관객들께서 사랑해 주셨던 기존 곡과 새로운 작품을 포함한 총 24편 피아노곡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한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음악 단체를 창단하려 준비 중인데 이번 리사이틀이 그 음악적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했다.
전석 2만 원, 인터파크 및 현장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겨울을 중심으로 봄, 여름, 가을 등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작품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First Love’로 시작하는 공연은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The First snow’로 이어진다. 고아한 선율의 ‘Grace’, ‘Nocturn’은 물론 ‘태양을 가지다’ 등 그의 대표 레퍼토리들을 펼쳐 보인다. ‘봄-Flower Garden’과 ‘Desiring’, ‘오월’, ‘말리꽃’ 등은 희망을 견지하는 곡들로 앞의 작품과 분위기 측면에서 대조를 이룬다.
전석 2만 원, 인터파크 및 현장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