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춥다 추워’, 겨울철 한파에 한랭질환 주의
2024년 12월 03일(화) 13:35
저체온증, 동상 등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침족병 등이 있다.

특히 체온 유지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한파 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만성질환자 역시 급격한 온도 변화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 옷과 신발이 젖었을 때는 신속히 마른 옷과 신발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한랭질환자를 파악하고, 한파에 따른 건강 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글·그래픽=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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