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진흥회 ‘국창 임방울상’에 한예종 채수정 교수
2024년 11월 18일(월) 16:35 가가
상금 600만원 등…29일 임방울판소리체험장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가 최근 제6회 ‘국창 임방울상’(상금 600만원) 수상자로 채수정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사진)를 선정했다.
‘국창 임방울상’은 역대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중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판소리 계승, 보급, 진흥 및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2011년 임방울국악제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채 교수는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저서 출간, 개인 발표회 및 음반 제작을 통해 판소리 계승·보급에 힘써 왔다.
이화여대에서 판소리 박사 학위(1호)와 경희대 문화대학원 석사학위 등을 취득했으며 그동안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왔다. 국악방송 ‘판소리 유람’, MBC 라디오 ‘좋은 아침 우리 가락’에서 구성작가 등을 맡아 판소리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그는 전남대, 원광대, 고려대, 서울예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2022년에는 (사)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박송희 흥보가 악보집’, ‘판소리 5바탕 중머리 대목의 음악어법’, ‘채수정 적벽가 톺아보기’ 등 저서를 출간했다.
김중채 이사장은 “‘국창 임방울상’은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수상자 중에서도 국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공적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에게 활동 의지를 돋우는 것은 물론, 사후 수상자 지원 관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임방울판소리체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국창 임방울상’은 역대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중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판소리 계승, 보급, 진흥 및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이화여대에서 판소리 박사 학위(1호)와 경희대 문화대학원 석사학위 등을 취득했으며 그동안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왔다. 국악방송 ‘판소리 유람’, MBC 라디오 ‘좋은 아침 우리 가락’에서 구성작가 등을 맡아 판소리 대중화에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임방울판소리체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