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습관이다’…광주경총 금요초찬포럼
2024년 11월 17일(일) 19:20
장경동 목사 초청 강연
“암은 죽어서도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많이 웃는 사람입니다. 웃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항상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회자이자 신학대 교수로 활동 중인 장경동 목사가 지난 15일 오전 제1668회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이하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에서 ‘행복은 습관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익히 알려진 장 목사는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긍정적인 사고를 통한 행복의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장 목사는 “인간은 ‘금수’, ‘인격자’, ‘성자’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맞닥뜨린 상황에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이를 구분짓는다”고 말했다.

바둑으로 치면 ‘떡수’, ‘묘수’, ‘신의한수’ 정도 되는 것인데, 모든 성인들은 인격자이자 묘수에 비유할 수 있고, 부활을 실현한 예수만이 신의한수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긍정적인 사고가 부부관계와 자신의 삶에도 중요하다는 설명으로 장 목사는 그러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웃음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웃음은 암을 극복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례가 있다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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