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이 생사를 가르는 급성 심근경색
2024년 11월 13일(수) 22:30 가가
최규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해 새벽에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돌연사의 주범인 급성심근경색증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급성 심근경색증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 인원은 2019년 약 11만 9000명에서 2023년 약 13만 9000명으로 약 16.8% 증가했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서도 급성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총 1만 4739명으로 집계됐다. 심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자기 악화돼 건강을 위협하고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관 수축으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크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혈관 내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되고 혈관 수축과 혈전 생성으로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며 심근경색 발생 확률을 높이게 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되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4%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국내에서도 심장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 사망에 이르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도 20대부터 중년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심근경색은 초기 사망률이 40%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진행해도 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
급성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흉통이다. 가슴을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참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이 심해지면 목, 턱, 어깨, 왼쪽 팔로 뻗치기도 하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병증이 많이 진행되면 심장 기능을 저하시켜 호흡곤란이 오고 심한 부정맥을 유발해 심장이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것이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다.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순간적으로 관상동맥이 수축하기 때문.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의 관건은 시간으로 빨리 치료할수록 심장의 근육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공급이 끊긴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증상 발현 시 비교적 빠르게 병원을 찾았다면 약물치료와 시술 치료를 시도한다. 약물치료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협심증 약제, 동맥경화 억제 및 지질강하제, 재형성 예방 약제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처방하여 진행한다.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응급 관상동맥 중재시술로 풍선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신속하게 넓혀준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의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육류나 튀김, 버터 등 기름진 음식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지양하고 섬유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저염식 식단이 좋으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심박수가 높아지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다. 카페인 역시 심장에 자극이 되므로 지양하고 흡연과 음주는 삼가야 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순간적으로 관상동맥이 수축해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심폐 단련을 위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아침에 야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심근경색은 초기 사망률이 40%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진행해도 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
급성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흉통이다. 가슴을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참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이 심해지면 목, 턱, 어깨, 왼쪽 팔로 뻗치기도 하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병증이 많이 진행되면 심장 기능을 저하시켜 호흡곤란이 오고 심한 부정맥을 유발해 심장이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것이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다.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순간적으로 관상동맥이 수축하기 때문.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의 관건은 시간으로 빨리 치료할수록 심장의 근육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공급이 끊긴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증상 발현 시 비교적 빠르게 병원을 찾았다면 약물치료와 시술 치료를 시도한다. 약물치료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항협심증 약제, 동맥경화 억제 및 지질강하제, 재형성 예방 약제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처방하여 진행한다.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응급 관상동맥 중재시술로 풍선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신속하게 넓혀준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의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육류나 튀김, 버터 등 기름진 음식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지양하고 섬유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저염식 식단이 좋으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심박수가 높아지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다. 카페인 역시 심장에 자극이 되므로 지양하고 흡연과 음주는 삼가야 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순간적으로 관상동맥이 수축해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심폐 단련을 위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아침에 야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