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AI 기반 농업 빅데이터 구축 나선다
2024년 11월 12일(화) 20:10
노지 맞춤형 기술 공유 세미나 개최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1일 곡성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노지현장 맞춤형 빅데이터 기술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주)동양화학 주관으로 개최했다.

㈜동양화학,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직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KISTI 방제빅데이터기술연구팀 이상환 팀장이 ‘노지 방제 빅데이터’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 팀장은 방제 관련 다양한 데이터 확보 및 연계 융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과수 모니터링 및 방제 처방 기술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예측 시스템의 개발 수준이 딥러닝 알고리즘에서 정확도, 특이도, 민감도가 99%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진흥원과 ㈜동양화학, KISTI가 공동으로 농업분야 빅데이터 관련 신규 사업 공모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향후 협업의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윤호열 진흥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를 주축으로 농업 분야의 빅데이터 수집 및 병해충 예측 모델을 개발해 전남 농업 혁신을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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