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해외시장개척단 1085만 달러 수출 계약
2024년 11월 10일(일) 19:40
지역 중소기업 10곳 참여
인니·싱가포르 수출상담회
광주시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085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085만 달러 수출계약을 비롯해 2547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대형 온라인몰 입점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

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의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일정은 의료기기, 식품, 미용·뷰티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망 바이어 발굴, 시장 조사를 토대로 2개국 현지에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여 기업 전 제품에 대해 판촉활동을 펼쳤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상호 경제 발전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시장 경쟁력이 있는 4개 기업이 참여한 대형 온라인몰 입점 계약도 진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외시장 판로가 더욱 다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등 미주 시장에서 광융합무역촉진단을 통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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