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7일] 광군제·블랙 프라이데이 대비 특별 통관대책 시행…레닌의 ‘10월 혁명’ 발발
2024년 11월 07일(목) 19:20 가가
◇오늘의 이슈 -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직구 폭증 대비…관세청, 특별 통관대책 시행
관세청이 해외직구 특수를 맞아 11일부터 연말까지 특별 통관대책을 시행한다. 중국 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기 통관 물량이 평소보다 40%가량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관세청은 민관 합동 특별통관 TF팀을 운영하여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고 불법 물품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마약, 총기류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과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개인 간 거래를 가장한 상업적 목적의 반입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 더본코리아 2거래일 연속 상승마감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2p(0.04%) 상승한 2564.63에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82%), 현대차(0.48%), KB금융(0.11%), 신한지주(1.79%)는 소폭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3.02), 셀트리온(-2.49%), 삼성전자우(-0.32%), 기아(-1.05%)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79p(-1.32%) 하락한 733.52에 마감했다. 한편,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0.58%)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오늘의 영화 - 봉준호 ‘괴물’ 아닙니다…2023 칸 영화제 각본상 ‘괴물’ 재개봉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7일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났다.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한 ‘괴물’은 평범한 가족의 일상 속에 숨겨진 비밀과 상처를 주연인 사오리(안도 사쿠라), 호리 선생(나가야마 에이타), 미나토(쿠로카와 소야) 3명의 각기 다른 시점에서 그려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각본과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이 어우러진 명작이라 평가 받는 ‘괴물’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CGV는 이번 재개봉을 맞아 A3 크기의 프랑스판 이노센스 포스터를 증정하고 있다.
◇오늘의 인물 - ‘추사체’의 창시자… 추사 김정희
조선 후기 최고의 서예가로 꼽히는 추사 김정희가 1856년 11월 7일 타계했다.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그가 제주 서귀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시절 만든 ‘추사체’는 현대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충남 예산 출신인 만큼 예산군에선 김정희의 서체를 본뜬 ‘예산추사사랑체’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또, 군에서 생산하는 사과 증류주에 그의 호인 ‘추사’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오늘의 역사 - 1917년 오늘…레닌의 ‘10월 혁명’ 발발
1917년 11월 7일, 레닌을 중심으로 한 볼셰비키 혁명군이 무장봉기를 일으켜 임시정부 청사인 ‘겨울궁전’을 점거하고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수립을 선포하는 ‘10월 혁명’이 발발한다. 이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의 탄생이기도 하다. 실제로 혁명이 일어난 달이 11월임에도 ‘10월 혁명’이라 불려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당시 러시아는 현재 세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그레고리력이 아닌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다. 율리우스력은 그레고리력보다 13일이 느려 11월 7일 발발한 혁명이 율리우스력으로는 10월 25일에 해당됐던 것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관세청이 해외직구 특수를 맞아 11일부터 연말까지 특별 통관대책을 시행한다. 중국 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기 통관 물량이 평소보다 40%가량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관세청은 민관 합동 특별통관 TF팀을 운영하여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고 불법 물품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마약, 총기류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과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개인 간 거래를 가장한 상업적 목적의 반입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2p(0.04%) 상승한 2564.63에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82%), 현대차(0.48%), KB금융(0.11%), 신한지주(1.79%)는 소폭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3.02), 셀트리온(-2.49%), 삼성전자우(-0.32%), 기아(-1.05%)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79p(-1.32%) 하락한 733.52에 마감했다. 한편,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0.58%)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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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프랑스판 이노센스 포스터. <CGV 제공> |
◇오늘의 인물 - ‘추사체’의 창시자… 추사 김정희
조선 후기 최고의 서예가로 꼽히는 추사 김정희가 1856년 11월 7일 타계했다.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그가 제주 서귀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시절 만든 ‘추사체’는 현대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충남 예산 출신인 만큼 예산군에선 김정희의 서체를 본뜬 ‘예산추사사랑체’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또, 군에서 생산하는 사과 증류주에 그의 호인 ‘추사’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오늘의 역사 - 1917년 오늘…레닌의 ‘10월 혁명’ 발발
1917년 11월 7일, 레닌을 중심으로 한 볼셰비키 혁명군이 무장봉기를 일으켜 임시정부 청사인 ‘겨울궁전’을 점거하고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수립을 선포하는 ‘10월 혁명’이 발발한다. 이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의 탄생이기도 하다. 실제로 혁명이 일어난 달이 11월임에도 ‘10월 혁명’이라 불려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당시 러시아는 현재 세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그레고리력이 아닌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다. 율리우스력은 그레고리력보다 13일이 느려 11월 7일 발발한 혁명이 율리우스력으로는 10월 25일에 해당됐던 것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