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

목포시가 고령화 시대 화장(火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장 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승화원)에 5억원을 투입해 화장로 1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 증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지수를 기록 중인 서남권 지역의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승화원 시설은 일 14건의 화장이 가능했으나,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일 18건까지 화장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에게 우선 예약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 송수권 시인 학술대회 개최…남도 시의 정신을 탐구하다

고흥군이 ‘남도를 대표하는 시인’ 송수권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리는 ‘제1회 고흥군 송수권 학술대회’는 ‘송수권 시의 서정미학’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의 시와 문학세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고흥 출신인 송수권 시인은 남도의 정서와 정신을 시에 담아내며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남도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여수 낭만 낭도 야영장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시, 낭만 낭도 야영장 새단장

여수 낭만 낭도 야영장이 더욱 쾌적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낭만 낭도 야영장을 새로 정비한다. 야영장은 ▲목재 데크 계단 보수 ▲잔디 블록 캠핑 사이트 조성 ▲진입로 콘크리트 포장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공사 기간 일부 사이트는 이용 제한되며,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피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남군, ‘안전안심도시’ 선포…군민과 함께 안전 지킨다

해남군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개최된 행사에는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범군민 안전문화 운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안전문화운동이란 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범죄·자살·감염병 6개 분야에 대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시는 이날 ▲음주운전 근절 ▲안전벨트 착용 ▲불법 소각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생활 속 안전 수칙에 대한 군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영암 농정혁신한마당, 미래 농업을 향한 혁신의 장 열려

영암군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24 영암 농정혁신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위기, 쌀값 하락 등 어려움 속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1부 ‘농업혁신정책 제안대회’, 2부 ‘농정혁신한마당 기념식’, 3부 ‘김미화 토크 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1부 ‘농업혁신정책 제안대회’에선 읍·면별 농업혁신정책 발표 등 읍·면 농업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농업인과 기관단체의 협치를 강화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