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서구 맨발路’ 다시 걸어요”
2026년 03월 04일(수) 19:55
금당산·상무공원 등 32개 노선 재개
광주시 서구는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맨발걷기 길을 전면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동절기 한파와 지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맨발로(路)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시설 정비와 토양 보강, 배수로 점검 등을 실시해왔다.

서구는 최근 기온이 오르고 지면 상태가 안정됨에 따라 맨발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 맨발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공간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현재 금당산, 상무시민공원 등 관내 18개 동 3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금호1동 마륵근린공원에 도심 내 최장길이인 3.7㎞구간의 맨발로를 조성했다. 또한 맨발로를 광주 자치구 최초로 걷기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 산책로 조성·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맨발로 유지·관리 인력 배치, 맨발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자율적 관리, 이용자가 직접 흙을 보충하는 착한 캠페인 등을 통해 맨발로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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