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백화점 최초 도입…얼음정수기 냉장고·에어컨·TV 등 다양
2024년 11월 04일(월) 19:30 가가
구독 기간 최소 3년에서 최장 6년까지 가능…무상 AS·케어 혜택 제공


4일 광주신세계 LG전자 직원들이 ‘LG DIOS 식기세척기’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가전제품에 대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비교적 값비싼 가전제품에 대해 구독 서비스를 광주·전남지역 백화점 최초로 도입한다. 이는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등 매체에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소비자를 확보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지역민들의 소비부담도 완화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신세계 본관 8층에 자리잡은 LG전자 매장은 지난 1일부터 냉장고와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들에 대해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광주신세계 가전 제품 매출이 5년 새 20% 신장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일시불에 대한 부담 대신 구독을 통한 할부 형태로 지역민들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고 가전 제품 분야의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광주신세계 LG전자 매장에서 얼음정수기를 일시불 구입하는 경우 당일 213만원을 결재해야 하지만, 6년 약정으로 가전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매달 5만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가전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휴 카드 결재 시에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에 포함되는 품목으로는 TV, PC, 스탠바이미, 얼음정수기 냉장고, 일반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정수기,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의류건조기, 신발관리기,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로타워, 에어로퍼니처, 하이드로타워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계약 기간 무상 AS와 별도로 무상 케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무상 케어 서비스는 해당 제품 전문가를 통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서비스로, 제품에 따라 서비스 제공 기간이 다르다. 에어컨은 1년 1회, 식기 세척기는 6개월 1회로 제공된다.
구독 기간은 제품별로 다르며, 최소 3년에서 최장 6년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생활팀장은 “광주신세계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는 매체에 익숙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가전 구독 서비스를 광주·전남 백화점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가전 구독 서비스가 일부 부담스러운 금액을 결재할 때 할부받는 것처럼, 지역민들의 초기 부담 금액을 낮추는 등 고객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가전 구독 서비스는 광주신세계 가전 제품 매출이 5년 새 20% 신장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일시불에 대한 부담 대신 구독을 통한 할부 형태로 지역민들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고 가전 제품 분야의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가전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휴 카드 결재 시에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계약 기간 무상 AS와 별도로 무상 케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무상 케어 서비스는 해당 제품 전문가를 통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서비스로, 제품에 따라 서비스 제공 기간이 다르다. 에어컨은 1년 1회, 식기 세척기는 6개월 1회로 제공된다.
구독 기간은 제품별로 다르며, 최소 3년에서 최장 6년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생활팀장은 “광주신세계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는 매체에 익숙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가전 구독 서비스를 광주·전남 백화점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가전 구독 서비스가 일부 부담스러운 금액을 결재할 때 할부받는 것처럼, 지역민들의 초기 부담 금액을 낮추는 등 고객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