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보성군, ‘벌교꼬막축제’ 개최…해남군,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 진행
2024년 11월 01일(금) 15:45

‘제20회 벌교꼬막축제’ 포스터. <보성군 제공>

◇보성군, ‘벌교꼬막축제’ 개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보성의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개최된다.

벌교읍 천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열린음악회, 불꽃쇼 등의 볼거리가 마련된다.

개막날인 1일에는 가수 박서진, 진해성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도전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10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조정래 작가의 북 콘서트와 열린음악회, 불꽃쇼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보성소리 공연, 청소년 ‘끼’ 콘테스트 등으로 장식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일원에서 꼬막 무료 이벤트와 황금 꼬막을 잡아라 등 꼬막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서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 진행

다음 달 21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의 사랑과 용서 등의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풀어낸다.

주인공 장발장 역은 국립발레단 무용수 강준하가 맡았으며, 가수 스테파니와 ‘댄싱9’의 출연자인 정민찬이 각각 코제트와 마리우스 역할을 맡아 연기를 선보인다.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공연 예매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인 1만원·해남군민 5000원이다.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 기획전시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지역단체의 문화 활동을 담은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우선, 다음 달 13일까지는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역 작가와 장애인들이 함께한 창작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가 마련된다.

이후 12월 2일부터 7일까지는 담양미술협회 회원전을 열어 25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나주시, 정신겅강 학부모 공개강좌 개최

나주시보건소가 다음 달 2일 KPX전력거래소에서 학부모 대상 공개강좌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 자녀 바로 알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을 맡은 윤우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녀의 발달 단계별 심리적 변화와 이에 적합한 양육법을 설명하고 부모들이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다음 달 1일까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

순천시가 다음 달 2일 오천그린광장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바탕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연다.

먼저 가수 안예은이 대표곡 ‘상사화’, ‘문어의 꿈’ 등을 통해 감성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어서 그룹 EXID의 멤버 솔지가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2’의 OST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수 김경호가 애니메이션 ‘은호’의 OST인 ‘질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래를 선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드론쇼와 야외상영회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마련된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