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는 광주 아파트 가격
2024년 10월 31일(목) 21:40 가가
26주 연속 하락
광주 아파트가격이 26주 연속 하락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래 두번째로 긴 하락세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교해 0.03% 빠졌다.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가 -0.05%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북구와 광산구가 각각 0.04%, 서구 0.02% 감소했으며, 광산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매매가격 하락으로 부동산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이번주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에서 0.02%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32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은 10월 둘째주 0.11% → 셋째주 0.09% → 넷째주 0.08% 등으로 이달 들어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양새다.
부동산원은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 피로감이 맞물리며 매수자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인천은 0.01%, 경기는 0.05%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수도권 전체로 보면 0.05% 상승폭을 나타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교해 0.03% 빠졌다.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매매가격 하락으로 부동산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이번주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에서 0.02%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32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은 10월 둘째주 0.11% → 셋째주 0.09% → 넷째주 0.08% 등으로 이달 들어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양새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인천은 0.01%, 경기는 0.05%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수도권 전체로 보면 0.05% 상승폭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