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국제연합이 창설된 날…‘UN의 날’

매년 10월 24일은 UN의 날(United Nations Day)이다.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UN)이 창설된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본래 UN의 날은 ‘대통령령 3471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에 따라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이었다. 하지만 1976년 북한이 UN 산하 기구에 공식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로 공휴일에서 제외돼 현재는 국가기념일로서만 존속하고 있다. 한편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선 ‘제79주년 유엔의 날’을 맞아 ‘2024 유엔 참전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오늘의 스포츠 - 뮌헨, 바르셀로나에 1-4 참패

한국 축구 대표 수비수인 김민재의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이 FC 바르셀로나에 대패하며 웃지 못했다.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게 1-4 패배를 당했다. 이날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4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간판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 윙어 하피냐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면서 완패했다.

◇오늘의 영화 - 한 뼘 소녀 엠마의 놀랍고 거대한 모험 … ‘리틀 엠마’

애니메이션 감독 ‘레오 루이스 랴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 엠마’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영화는 한 뼘 소녀 ‘엠마’가 소인국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물 마을에 사는 유일한 인간 소녀 ‘엠마’가 동물들 속에서 자라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고, 그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자 ‘에드워드’와 거북이 ‘뉴턴’을 만나 탐험을 떠나는 것이 전반적 줄거리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영화 ‘리틀 엠마’는 24일 기준 독립·예술영화 부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의 키워드 - #재난안전 제도개선

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시설, 산업, 교통, 의료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 제도를 개선한다 24일 밝혔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총 32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모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 공연장 재해 대처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위기관리 매뉴얼 개정도 병행한다. 이 외에 ▲어린이 신체에 맞는 안전벨트 기준 마련 ▲자판기 조리식품 기준 신설 ▲조류 경보제 개선 등도 추진한다.

◇오늘의 주가지수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59p(-0.72%) 내린 2581.03에 마감했다. 상위 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4.23%), 삼성바이오로직스(-1.70%), 삼성전자우(-3.67%), 현대차(-5.19%), 기아(-2.26%), KB금융(-1.17%), 신한지주(-0.36%) 등은 하락했으나, SK하이닉스(1.12%), LG에너지솔루션(0.87%), 셀트리온(0.11%)은 올랐다. 특히 현대차가 큰 폭 하락한 데는 3분기 영업이익이 6.5%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60p(-1.42%) 감소한 734.59에 마감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