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가왕 조용필의 스무 번째 앨범 ‘2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가왕’ 조용필이 지난 2013년 발매한 열아홉 번째 정규 앨범 “Hello” 이후 11년 만에 20집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발표한 싱글 ‘Road to 20 PRELUDE 1’와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Road to 20 - Prelude 2’을 비롯해 신곡이 다수 수록됐다. 또, 지난 18일 선공개된 타이틀 곡 ‘그래도 돼’ 티저 영상에서 배우 박근형과 이솜, 변요한, 전미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필의 스무 번째 정규 앨범 ‘20’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늘의 이슈 - 한국 축구 수비의 핵심 김민재…결혼 4년만에 이혼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가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 2일 일반인 배우자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23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클립아트 코리아

◇오늘 - 경찰의 날, 그들의 열정과 헌신에 박수를

매년 10월 21일은 대한민국 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경찰의 날’이다. 1945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경무국이 창설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순직 경찰 유가족, 지역경찰, 형사, 기동대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전국 경찰직장협의회는 최근 경찰청의 조직 개편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인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며 청사 앞에서 삭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오늘의 사건 - 1994년 오늘. 성수대교 붕괴 참사

30년 전 오늘은 서울 한강을 가로지르던 성수대교의 붕괴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30분경 성수대교의 10·11번 교각 사이가 무너지며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사고 발생 시각이 등교시간과 겹치며 무학여중 학생 1명, 무학여고 학생 8명이 사망해 큰 파장을 낳기도 했다. 이후 사고 원인이 부실시공과 관리로 인한 구조적 결함으로 밝혀지며 피할 수 있던 인재였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21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대교 북단 인근 위령탑에서는 붕괴 30주기 합동 위령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오늘의 인물 - 나폴레옹을 무너트린 자, 호레이쇼 넬슨 제독

1805년 10월 21일, 스페인 트라팔가르 곶 앞바다에서는 영국 해군과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의 ‘트라팔가르 해전(Battle of Trafalgar)’이 벌어졌다. 영국의 해군 영웅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이 전투에서 전사했다. 1758년 성공회 신부의 11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난 넬슨은 12세에 해군 생활을 시작해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미국 독립전쟁, 코르시카 섬 전투 등 각종 전투에서 전공을 세우고 제독의 자리에 올랐다. 넬슨은 나일강 전투와 코펜하겐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중 단연 주목받는 전투는 트라팔가르 해전이다. 그는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를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으나, 전투 중 상대 저격수에게 피격당해 해전 종료 직후 전사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