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20일] 소녀에서 여성으로, ‘초경의 날’…에스파의 ‘쇠맛’ 테크노 ‘whiplash’
2024년 10월 20일(일) 21:00

초경의 날 캠페인 포스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공>

◇오늘 - 소녀에서 여성으로의 첫 걸음…‘초경의 날’

매년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정한 이날은 초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제정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정보 부족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혼자만의 고민을 안고 있는 소녀들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와 주변 산부인과 자매결연’ 등을 주관해 사춘기 소녀들이 산부인과를 방문해 여성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오늘의 역사 -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비참한 최후

2011년 10월 20일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였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리비아 시민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다. 무아마르 카다피는 리비아를 42년간 철권 통치하며 독재 체제를 구축했던 인물이다. 1969년 군사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그는 헌법과 의회를 폐지하고 ‘자마히리야’라는 전제적 독재 체제를 선포했다. 카다피는 테러가 약자의 저항하는 수단이라는 신념 아래 국제 사회에서 각종 테러를 지원하며 비난받았다. 2011년, 아랍의 봄이 리비아에도 불어닥치며 민주화 시위가 격화됐다. 카다피 정권은 이를 무력으로 진압하려 했고 이는 제1차 리비아 내전으로 번졌다. 결국 국제 사회는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결정했고 카다피는 고향인 시르테에서 반군에게 사살됐다.

◇오늘의 인물 -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흑인·여성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1964년 10월 20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흑인·여성 부통령이 될 카멀라 해리스가 태어났다. 자메이카 출신 경제학자 아버지와 인도 출신 의학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하워드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2004년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로 선출됐다. 이후 2011년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으로, 2017년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계에서 주목받는다. 2020년 그는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021년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 됐다.

◇오늘의 영화 -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베놈: 라스트 댄스’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5번째 작품이자, 베놈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종 장인 ‘베놈: 라스트 댄스’가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인 에디 브록(톰 하디)와 심비오트 베놈이 도망자가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놈의 창조자 ‘널’이 고향 행성에서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이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 한다는 게 전반적 줄거리다. 다시 한번 베놈이 된 톰 하디가 최종장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오늘의 신곡 - 에스파의 ‘쇠 맛’ 테크노…‘whiplash’

오는 21일 걸그룹 aespa(에스파)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로 컴백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whiplash’를 비롯, ‘kiil it’, ‘Flights, Not Feelings’, ‘Pink Hoodie’, ‘Flowers’, ‘Just Another Girl’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whiplash’는 에스파가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하는 테크노 스타일의 곡으로 에스파 특유의 ‘쇠 맛’을 한층 더 해줄 전망이다. 또,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과 잣대로 나아간다는 가사를 담아 에스파만의 당당한 매력을 선보인다. 에스파의 신보 ‘whiplash’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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