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5000만 송이 아자니아꽃 향기 가득…섬 ‘아자니아꽃 축제’ 개최

신안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섬 아자니아꽃 축제’를 개최한다. 5000만 송이의 아자니아꽃이 만개하는 고이도는 가을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트로트 가수 현진우의 개막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 ‘노랑꽃 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향토 음식점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마련될 예정이다.

◇순천, 애니메이션 메이커톤 개최…젊은 창작자들의 열정 쏟아붓다

순천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그린아일랜드에서 애니메이션 메이커톤을 개최한다. 순천에서 영감을 얻은 젊은 창작자들이 1박 2일간 애니메이션 기획안을 만들게 된다. 참가자들에겐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둘러보는 영감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적으로 8편 이내의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편당 2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우수 기획안은 3분 분량의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이중 3작을 선정해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목포, ‘먹깨비’ 5000원 할인 이벤트 진행…1인당 3회 사용 가능

목포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협력 공공 배달앱 ‘먹깨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 앱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운영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 배달 앱이다. 시는 20일까지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목포항구축제, 목포문화유산야행 등 가을 축제 기간 동안 먹깨비 앱에서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2600명에게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1인당 3회 사용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하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특별 이벤트로 관광객 맞이…오픈카 드라이빙 체험 기회 제공

고흥군이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남해안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망대 입장권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오픈카 드라이빙 체험 기회와 유자 캔들, 곽 성냥, 머그잔, 에코백 등 다양한 고흥 기념품이 제공된다.

◇무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으로 어르신 건강 지킨다

무안군이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2회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를 막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간단한 인지 기능 검사를 시작으로, 필요에 따라 협약병원에서 자세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로 진단될 경우에는 치료비 지원, 위생용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전통공연예술제가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장성 필암서원에서 18일 오후 5시와 19일 오전 11시 양일간 ‘제1회 전통공연예술제’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인종 임금의 스승이었던 하서 김인후의 삶을 담은 창극 ‘선비길’로, 실제 배경인 필암서원에서 펼쳐지는 실경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18일에는 전통악기 연주와 김은숙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하여 청강창극단과 100인 합창단의 ‘선비길’ 공연을 선보인다. 19일에는 창극 갈라 콘서트와 전통악기 연주가 준비돼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