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부모·자녀 함께 도심속 문화유산 탐방
2024년 10월 16일(수) 21:20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광주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심에서 역사길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시민교육 ‘서구! 나눔의 길을 찾아 걷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월항쟁과 광주 시민의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5·18 기념공원’과 ‘오월루’, 누정(樓亭)과 만드리의 나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만귀정’,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삶을 배울 수 있는 ‘벽진서원’ 등을 탐방하며 ‘착한도시 서구’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장소 탐방마다 전문강사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지고 벽진서원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기(11월 2일), 2기(11월 9일) 각 20명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세큰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서구는 5·18 주먹밥 나눔 등 역사적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도시이며 이번 탐방은 주민들에게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둔 ‘착한도시 서구’의 정체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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