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도시 청년예술가들, 광주서 문화·도시재생 실험 완성
2024년 10월 16일(수) 17:10 가가


2024아시아도시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난 4∼11일 광주 일원에서 문화·도시재생 실험을 완료한 아시아 6개 도시 문화탐험대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의 2024아시아도시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 문화탐험대’가 뜨거운 호응 속에 문화·도시재생 실험을 완료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탐험대는 지난 4∼11일 광주 일원에서 문화 재생 공간 탐방, 세미나, 공공예술 프로젝트, 시민보고회 등 활동을 펼쳤다. 광주, 중국 난양,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창화 등 6개 도시 청년 예술가 60여명이 참여했다.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문화재생공간 탐방, 문화재생 국제협력세미나, 지산2동을 거점으로 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 ‘도시樂;락 페스티벌&시민보고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와 도시재생 실험을 진행했다.
지산2동에서 진행한 공공예술프로젝트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키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마을 입구의 이정표 ‘화(花)화(花)호호’, 경로당 어르신 녹색쉼터 앞의 의자 ‘그린스텝(Green step)’, 은행나무와 보리밥 거리의 특색을 더한 벽화 ‘은행 꽃 길’ 등 지산2동 주민 편의를 위한 설치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에서는 광주와 지산2동 마을특색을 분석해 아이디어를 작품에 반영하고, 청년예술가들과 주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공유 의미를 더했다.
‘도시樂;락 페스티벌’에서도 지역 주민과 아시아청년예술가들이 함께 각국의 전통무용, 현대무용, 전통무술, 전통 인형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아시아도시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 도시들은 문화교류는 물론 교육 등 다른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공공예술 프로젝트 현지 실행지였던 중국 난양시의 난양사범대는 이번 교류에서 광주대를 찾아 학술·교육 협력을 논의했고, 태국 치앙마이를 비롯한 다른 참가 도시들도 대학 간 지속적 교류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 자카르타, 창화 등도 광주의 도시재생 경험을 자국에 적용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각국 청년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아시아문화탐험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풍경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 다양성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의 창조물이 남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문화탐험대 프로젝트가 각 나라를 끈끈하게 연결하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탐험대는 지난 4∼11일 광주 일원에서 문화 재생 공간 탐방, 세미나, 공공예술 프로젝트, 시민보고회 등 활동을 펼쳤다. 광주, 중국 난양,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창화 등 6개 도시 청년 예술가 60여명이 참여했다.
지산2동에서 진행한 공공예술프로젝트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키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마을 입구의 이정표 ‘화(花)화(花)호호’, 경로당 어르신 녹색쉼터 앞의 의자 ‘그린스텝(Green step)’, 은행나무와 보리밥 거리의 특색을 더한 벽화 ‘은행 꽃 길’ 등 지산2동 주민 편의를 위한 설치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아시아도시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 도시들은 문화교류는 물론 교육 등 다른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공공예술 프로젝트 현지 실행지였던 중국 난양시의 난양사범대는 이번 교류에서 광주대를 찾아 학술·교육 협력을 논의했고, 태국 치앙마이를 비롯한 다른 참가 도시들도 대학 간 지속적 교류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 자카르타, 창화 등도 광주의 도시재생 경험을 자국에 적용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각국 청년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아시아문화탐험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풍경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 다양성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의 창조물이 남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문화탐험대 프로젝트가 각 나라를 끈끈하게 연결하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