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5일] 달리고, 뛰고! 스포츠의 날…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2024년 10월 15일(화) 19:05 가가
◇오늘 - 달리고, 뛰고! 스포츠의 날
매년 10월 15일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날’이다. 스포츠의 날은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체육의 날’로 제정됐으며 2023년 그 명칭이 ‘스포츠의 날’로 변경됐다. 국민 체력 향상과 스포츠의 범국민화를 위해 지정됐다. 스포츠의 날에는 학교마다 운동회 또는 체육대회 등을 열고, 직장에서도 실정에 맞는 각종 체육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대한체육회 주관의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기도 하며, 정부에선 체육 발전 공로자들에게 포상하기도 한다.
◇오늘의 이슈 - ‘따돌림 논란’ 뉴진스 하니 환노위 국감 출석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논란’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환노위 국정감사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하니는 국정감사에 나서 하이브 사옥에서 “타 그룹의 매니저가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뉴진스를 못 본 척 무시하라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 “데뷔 초부터 회사 고위직들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상황을 털어놨다. 하니와 함께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주영 현 어도어 대표는 “하니 측의 주장에 대해 최선을 다해 조사했지만, CCTV 보관 기간 만료 등으로 확증을 찾지 못했다”며 진행 중인 노동청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밝혔다.
◇오늘의 영화 - 오늘 내가 죽는다는 예언을 들었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 16일 개봉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길을 걷던 중 의문의 남성에게 “6시간 후 당신은 죽는다”는 예언을 들은 주인공 ‘정윤(박주현)’이 이를 믿지 않다가 시간이 흐르며 예언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며 예언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정윤’역을 맡은 배우 박주현이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감독 이윤석이 ‘코리안 판타스틱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늘의 인물 - 나치 독일의 2인자, 헤르만 괴링
1945년 10월 15일, 나치 독일 히틀러의 오른팔 헤르만 괴링이 연합군 점령하 독일 바이에른 뉘른베르크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1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의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한 괴링은 적기 22대를 격추해 이름을 날렸다. 제대 이후 뮌헨 대학에서 경제학과 역사학을 공부한 그는 1922년 히틀러를 대면하고 그의 신봉자가 돼 나치당에 입당, 단 기간에 나치 독일의 상위 간부로 승급한다. 이후 괴링은 2차 세계대전에서 홀로코스트에 적극 가담해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고,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오늘의 사건 -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인질극 사건
1988년 10월 15일, 영등포교도소에서 이송되던 지강헌을 비롯한 5명의 수감자들이 교도관을 찌르고 도주한 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가족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강헌은 560만원 절도를 저질러 17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전두환의 동생인 전경환이 70여억원을 횡령하고 7년형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탈출해 이런 일을 벌였다. 인질극은 전국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지강헌은 경찰과 대치하며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있다는 뜻의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를 외쳤고, 이것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돼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매년 10월 15일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날’이다. 스포츠의 날은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체육의 날’로 제정됐으며 2023년 그 명칭이 ‘스포츠의 날’로 변경됐다. 국민 체력 향상과 스포츠의 범국민화를 위해 지정됐다. 스포츠의 날에는 학교마다 운동회 또는 체육대회 등을 열고, 직장에서도 실정에 맞는 각종 체육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대한체육회 주관의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기도 하며, 정부에선 체육 발전 공로자들에게 포상하기도 한다.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논란’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환노위 국정감사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하니는 국정감사에 나서 하이브 사옥에서 “타 그룹의 매니저가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뉴진스를 못 본 척 무시하라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 “데뷔 초부터 회사 고위직들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상황을 털어놨다. 하니와 함께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주영 현 어도어 대표는 “하니 측의 주장에 대해 최선을 다해 조사했지만, CCTV 보관 기간 만료 등으로 확증을 찾지 못했다”며 진행 중인 노동청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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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 나치 독일의 2인자, 헤르만 괴링
1945년 10월 15일, 나치 독일 히틀러의 오른팔 헤르만 괴링이 연합군 점령하 독일 바이에른 뉘른베르크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1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의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한 괴링은 적기 22대를 격추해 이름을 날렸다. 제대 이후 뮌헨 대학에서 경제학과 역사학을 공부한 그는 1922년 히틀러를 대면하고 그의 신봉자가 돼 나치당에 입당, 단 기간에 나치 독일의 상위 간부로 승급한다. 이후 괴링은 2차 세계대전에서 홀로코스트에 적극 가담해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고,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오늘의 사건 -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인질극 사건
1988년 10월 15일, 영등포교도소에서 이송되던 지강헌을 비롯한 5명의 수감자들이 교도관을 찌르고 도주한 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가족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강헌은 560만원 절도를 저질러 17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전두환의 동생인 전경환이 70여억원을 횡령하고 7년형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탈출해 이런 일을 벌였다. 인질극은 전국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지강헌은 경찰과 대치하며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있다는 뜻의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를 외쳤고, 이것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돼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