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사태로 번진 반려견 배설물 갈등
2024년 10월 09일(수) 19:10 가가
무안서 실랑이 벌이다 이웃 주민 폭행한 60대 입건
반려견 배설물 수거를 둘러싸고 승강이하다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무안경찰은 A(69)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무안군 주택가에서 이웃주민 40대 여성 B씨를 각목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각목이 부러질 정도로 머리와 팔 등을 폭행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B씨에게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라’고 종용하는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말다툼하다 감정이 격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경찰관인 A씨는 평소 B씨와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는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무안경찰은 A(69)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무안군 주택가에서 이웃주민 40대 여성 B씨를 각목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B씨에게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라’고 종용하는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말다툼하다 감정이 격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경찰관인 A씨는 평소 B씨와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는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