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장군멍군’
2024년 10월 07일(월) 00:00 가가
LG, KT에 7-2 역전승
LG 트윈스와 KT위즈가 원점에서 3차전 승부를 벌인다.
LG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KT를 상대로 7-2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3패를 기록했던 LG는 이날 경기에서도 KT에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KT가 황재균의 좌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강백호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KT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LG가 3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 뒤 더블 스틸로 무사 2·3루를 만든 LG는 홍창기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신민재의 좌전적시타로 2-2 동점. 4회말에는 오지환의 내야 안타에 이은 1루수 송구 실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LG는 박동원의 좌중간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놓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1승을 나눠가진 두 팀은 8일과 9일 수원에서 3, 4차전을 벌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LG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KT를 상대로 7-2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3패를 기록했던 LG는 이날 경기에서도 KT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KT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LG가 3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 뒤 더블 스틸로 무사 2·3루를 만든 LG는 홍창기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신민재의 좌전적시타로 2-2 동점. 4회말에는 오지환의 내야 안타에 이은 1루수 송구 실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LG는 박동원의 좌중간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놓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