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검객들, 전국펜싱대회 금빛 찌르기
2024년 09월 29일(일) 20:50 가가
전남도청, 여자 에페 단체전 2연패
광주서구청 김상진 男 에페 개인전 금
광주서구청 김상진 男 에페 개인전 금
광주·전남 검객들이 ‘제29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빛 찌르기’로 활약했다.
전남도청은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김태희,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로 이뤄진 전남도청 에페팀은 16강에서 대전여고에 45-41승, 8강에서 경기도청을 상대로 45-34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뒤 강원도청을 41-3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남도청은 결승에서 ‘펜싱 강팀’ 계룡시청을 상대로 45-40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남도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다은, 손정민, 전수인, 최세빈으로 팀을 이룬 전남도청 사브르 팀은 16강에서 호남대를 45-44로, 8강에서 인천중구청을 45-36으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 양구군청을 상대로 45-31 승리를 거둔 전남도청은 결승에서 대전시청에 43-45로 패했다.
광주서구청 김상진은 남자 에페 개인전 우승에 이어 김대언, 김재원, 이승현과 단체전 동메달도 합작했다.
8강에서 한정민(호남대)을 15-13으로 누른 김상진은 4강에서 안태영(국군체육부대)을 15-12로 꺾은 뒤 결승에서 박상영(울산시청)에 15-10으로 승리하며 남자 에페 정상에 올랐다.
호남대 박정호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8강에서 이도훈(한국체대), 4강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꺾은 박정호는 임재윤(국군체육부대)과의 결승전에서 11-1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구에서 열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전남도청은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김태희,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로 이뤄진 전남도청 에페팀은 16강에서 대전여고에 45-41승, 8강에서 경기도청을 상대로 45-34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뒤 강원도청을 41-3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남도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다은, 손정민, 전수인, 최세빈으로 팀을 이룬 전남도청 사브르 팀은 16강에서 호남대를 45-44로, 8강에서 인천중구청을 45-36으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 양구군청을 상대로 45-31 승리를 거둔 전남도청은 결승에서 대전시청에 43-45로 패했다.
8강에서 한정민(호남대)을 15-13으로 누른 김상진은 4강에서 안태영(국군체육부대)을 15-12로 꺾은 뒤 결승에서 박상영(울산시청)에 15-10으로 승리하며 남자 에페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이도훈(한국체대), 4강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꺾은 박정호는 임재윤(국군체육부대)과의 결승전에서 11-1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구에서 열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