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백두장사’ 등극…무패 기록
2024년 09월 18일(수) 21:10 가가
위더스제약 2024추석장사씨름대회 대미 장식
올 시즌 5개 대회 석권…‘씨름괴물’ 타이틀
올 시즌 5개 대회 석권…‘씨름괴물’ 타이틀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추석장사씨름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영암민속씨름단 김민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고성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백두급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치러진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승리한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기록을 세웠다.
그는 또다른 우승후보로 꼽힌 김진(증평군청)과의 16강에서 2-0승, 김찬영(정읍시청)과의 8강에서 2-0승, 백원종(정읍시청)과의 4강전에서 2-0승으로 경기한 모든 상대를 압살했다.
김민재는 5판3선승제로 치러진 장사 결정전에서 수원시청의 서남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문경장사대회를 시작으로 단오장사대회, 보은장사대회, 삼척장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5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은수(영암민속씨름단)는 태백급 공동 3위에 올랐다.
16강에서 정철우(의성군청)를 2-1로 이긴 이은수는 8강에서 정재욱(구미시청)을 상대로 2-0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은수는 이번 대회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최원준(창원시청)과의 준결승에서 1-2패를 당하며 문현우(증평군청)와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전국체전과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용장급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이은수는 지난 1월 영암민속씨름단에 입단한 모래판의 유망주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영암민속씨름단 김민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고성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백두급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또다른 우승후보로 꼽힌 김진(증평군청)과의 16강에서 2-0승, 김찬영(정읍시청)과의 8강에서 2-0승, 백원종(정읍시청)과의 4강전에서 2-0승으로 경기한 모든 상대를 압살했다.
김민재는 5판3선승제로 치러진 장사 결정전에서 수원시청의 서남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문경장사대회를 시작으로 단오장사대회, 보은장사대회, 삼척장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5번째 정상에 올랐다.
16강에서 정철우(의성군청)를 2-1로 이긴 이은수는 8강에서 정재욱(구미시청)을 상대로 2-0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23년 전국체전과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용장급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이은수는 지난 1월 영암민속씨름단에 입단한 모래판의 유망주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