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광산구의원, 형평성 있는 구정 운영 당부
2024년 09월 18일(수) 19:05 가가
전 직원 민방위복 동일 지급·농촌지역 유개승강장 확대 등
더불어민주당 김영선 광산구의원(수완동·하남동·임곡동·사진)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정 운영의 형평성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하위공직자들의 민방위복 사비 구매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방위복은 민방위 훈련 시 통일된 복장을 통해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연대감을 갖는 취지를 갖고 있는데 민방위복을 비용 부담과 지급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일부 공직자들에게만 지급해 하위 공직자들은 사비로 구입해 입는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제각각 복장인 공직자들이 섞여 역할의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복지 규정을 바꿔서라도 직원들에게 일관된 민방위복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촌지역 버스정류장에 대해서는 “도시는 대기실 형식의 유개승강장이 70% 이상 설치됐지만 광산구 변두지 지역은 뙤약볕에 어르신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다”면서 “승객의 안전과 지역 형평성을 위해 전 지역에도 유개승강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택가와 상가 이면 도로의 주정차 금지 노면표시에 대해서도 지역 실태에 맞게 변경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정차가 가능한 구역은 흰색 실선, 불가한 구역은 노란색 실선으로 그려져 있는데, 인접한 도로변과 교통량의 차이가 없음에도 노란색 실선으로 표기돼 주정차 단속과 과태료의 불이익을 겪는 지역들이 있다”면서 “노면표시 관련 결정과 관련 광산구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김 의원은 하위공직자들의 민방위복 사비 구매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방위복은 민방위 훈련 시 통일된 복장을 통해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연대감을 갖는 취지를 갖고 있는데 민방위복을 비용 부담과 지급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일부 공직자들에게만 지급해 하위 공직자들은 사비로 구입해 입는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또 농촌지역 버스정류장에 대해서는 “도시는 대기실 형식의 유개승강장이 70% 이상 설치됐지만 광산구 변두지 지역은 뙤약볕에 어르신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다”면서 “승객의 안전과 지역 형평성을 위해 전 지역에도 유개승강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택가와 상가 이면 도로의 주정차 금지 노면표시에 대해서도 지역 실태에 맞게 변경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