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대 광주시 동구에서 페인트 통 도로로 낙하...교통통제
2024년 09월 11일(수) 21:52

11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시 동구 산수동 일대에서 도로에 페인트가 떨어져 동구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 동구 제공>

퇴근 시간 광주도심에서 화물차에 담긴 페인트 통 수십 개가 차로로 떨어져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광주시 동구 산수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5t 트럭에 실려 있던 페인트 통이 수십 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페인트가 도로에 흩뿌려져 편도 2차로 중 차로 한개가 통제됐다.

관계당국은 화물차 운전자가 페인트 통을 결박 끈을 제대로 결착하지 않아 페인트가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

동구와 광주동부소방 등은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 한편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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