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이동수단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환기
2024년 09월 04일(수) 16:00 가가
광주문화재단 오는 10월 11일~13일 어린이목수축제
국립광주과학관 잔디밭서, 어린이목수 등 50명 모집
국립광주과학관 잔디밭서, 어린이목수 등 50명 모집
펭귄, 호랑이, 거북이, 북극곰.
위 동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동물원에 가면 인기가 있는 동물이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체들이다. 이들의 멸종 위기는 인간의 포획도 원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기후위기와 맞물려 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은 무엇일까. 그것은 저탄소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저탄소 운동 메시지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목수가 돼 프로젝트를 펼치는 어린이목수축제(예술감독 박성완) 기획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10월 11일~13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잔디밭에서 ‘2024 어린이목수축제’를 연다. 어린이 목수(초등 4학년~6학년)는 40명, 선배 목수(기 참여 중학생 대상 선착순)는 1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어린이 목수축제는 예술가와 목공과정을 매개로 자연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4가지 멸종위기 동물과 상징적 의미를 담아 이동 수단을 목재로 구현할 예정이다.
4개 모둠은 다음과 같다. 지구온난화로 주요 먹이인 크릴새우가 줄어들어 힘든 ‘펭귄’(걷기_노여운 작가), 생태 파괴로 수컷이 태어나지 않아 멸종위기에 처한 ‘거북이’(정류장_백상옥 작가), 서식지가 사라져 생태계가 위협받는 ‘호랑이’(버스_손연우 작가) 해수면의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북극곰’(자동차_박기태 작가)이 그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광주문화재단 및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3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목수가 제작하고 싶은 작품의 스케치를 멸종위기 동물_소주제 4개 중 2개(중복허용)를 제출해야 한다.
노희용 대표 이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환경교육 일환”이라며 “이번 목수축제를 통해 저탄소 이동 수단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어린이목수축제’ 담당자에 문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위 동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동물원에 가면 인기가 있는 동물이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체들이다. 이들의 멸종 위기는 인간의 포획도 원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기후위기와 맞물려 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은 무엇일까. 그것은 저탄소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10월 11일~13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잔디밭에서 ‘2024 어린이목수축제’를 연다. 어린이 목수(초등 4학년~6학년)는 40명, 선배 목수(기 참여 중학생 대상 선착순)는 1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어린이 목수축제는 예술가와 목공과정을 매개로 자연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4가지 멸종위기 동물과 상징적 의미를 담아 이동 수단을 목재로 구현할 예정이다.
노희용 대표 이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환경교육 일환”이라며 “이번 목수축제를 통해 저탄소 이동 수단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어린이목수축제’ 담당자에 문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