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드론 배터리 충전 중 발생 추정되는 화재
2024년 08월 22일(목) 09:45

22일 새벽 담양군 담양읍의 한 전기 스쿠터 대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게와 전기스쿠터들이 불에 탔다 <담양 소방제공>

농업용 드론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완도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완도군 노화읍 한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드론 배터리 24개 등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농업용 드론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새벽 12시 50분께에는 담양군 담양읍에서 “전기 스쿠터 대여점 내에 검은 연기가 차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담양소방에 접수됐다.

가게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가 내부와 전기 스쿠터 10여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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