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故 문병란 시인 집에서 ‘동시야, 뭐해?…’ 진행
2024년 08월 21일(수) 22:00
광주시 동구는 최근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동시야, 뭐해? 나 왔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에 이은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총 세차례(9·13·14일, 회당 7명)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향숙·문봄·안오일·이옥근·이지담·진현정·성명진 등 시인 7명의 동시집을 선정하고, 작품 한편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아이들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 시를 해석해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또 동시 작가들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작품에 대해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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