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폭 넓은 문화 향유…‘북구, 너와 나의 울림’ 개최
2024년 08월 21일(수) 20:25 가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기원…주민·예술가 참여 전시·학술행사
미디어파사드·전통공예 클래스·힐링 버스킹 데이 등 프로그램 다채
미디어파사드·전통공예 클래스·힐링 버스킹 데이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시 북구가 올해 30주년을 맞는 ‘제 15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이 북구 용봉동(1022-3)에 마련돼 있는만큼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지역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이 기간 비엔날레를 찾는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북구를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북구는 올해 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북구, 너와 나의 울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체사업 10개 분야와 연계사업 4개 분야, 지원사업 7개 분야로 구성돼 지역민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자체사업으로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 및 문화행사가 이뤄진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마다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부끄&부부’, ‘북구8경’ 등 북구 제작 작품전과 인디밴드와 퓨전국악, 인형극 등 무대공연, 친환경 가방과 비누세제 만들기 문화체험,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경험해볼 수 있다.
10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전통문화 체험 마당도 개최된다.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탱화 그리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와 전통복식을 입어보고 다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전통 체험도 마련돼 있다.
북구청 갤러리와 자미갤러리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비엔날레 특별기획전으로 서양화, 한국화, 웹툰, 수채화 등 다양한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12월까지 중외공원과 양산호수공원 등에서 팝페라, 클래식 등의 공연이 열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는 ‘힐링 버스킹 데이’가 이뤄진다.
본격 비엔날레 전시가 이뤄지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비엔날레 광장 곳곳에 북구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가 설치된다. ‘비엔날레 플레이 애니멀’을 주제로 하는 게임형 증강현실 체험과 북구 8경 컬러링 엽서도 받아볼 수 있다.
또 찾아가는 마을 놀터 프로그램(9월~11월)을 통해 놀이 전문가와 전래놀이(죽방울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를 즐겨볼 수도 있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비엔날레로에는 가을꽃 화분을 전시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메리골드, 사루비아, 천일홍, 페튜니아 등을 식재해 관람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한다.
연계사업으로는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북구 자활사업단의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주고 북구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도 10% 할인한다. 또 같은 조건으로 비엔날레 전시 기간 동안에는 북구지역 일반·휴게 음식점 음식 요금을 10% 깎아준다.
무엇보다 주민이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건국동의 건국 다복채움 기자단은 비엔날레 방문 후 관람객 인터뷰 등 취재를 통해 ‘다복채움 마을소식지’에 관련 내용을 게재한다.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북구를 알리기 위해 비엔날레 방문에 앞서 행사장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와 불법 노점상 도로 정비, 행사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 행사장 주변 생활쓰레기 및 불법투기 쓰레기 청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 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열린다. 본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 9개소에서, 파빌리온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외 23개소에서 펼쳐진다. 총 30개국 73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전시와 학술행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이 북구 용봉동(1022-3)에 마련돼 있는만큼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지역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북구는 올해 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북구, 너와 나의 울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체사업 10개 분야와 연계사업 4개 분야, 지원사업 7개 분야로 구성돼 지역민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자체사업으로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 및 문화행사가 이뤄진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마다 행사가 열린다.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탱화 그리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와 전통복식을 입어보고 다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전통 체험도 마련돼 있다.
북구청 갤러리와 자미갤러리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비엔날레 특별기획전으로 서양화, 한국화, 웹툰, 수채화 등 다양한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12월까지 중외공원과 양산호수공원 등에서 팝페라, 클래식 등의 공연이 열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는 ‘힐링 버스킹 데이’가 이뤄진다.
본격 비엔날레 전시가 이뤄지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비엔날레 광장 곳곳에 북구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가 설치된다. ‘비엔날레 플레이 애니멀’을 주제로 하는 게임형 증강현실 체험과 북구 8경 컬러링 엽서도 받아볼 수 있다.
또 찾아가는 마을 놀터 프로그램(9월~11월)을 통해 놀이 전문가와 전래놀이(죽방울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를 즐겨볼 수도 있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비엔날레로에는 가을꽃 화분을 전시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메리골드, 사루비아, 천일홍, 페튜니아 등을 식재해 관람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한다.
연계사업으로는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북구 자활사업단의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주고 북구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도 10% 할인한다. 또 같은 조건으로 비엔날레 전시 기간 동안에는 북구지역 일반·휴게 음식점 음식 요금을 10% 깎아준다.
무엇보다 주민이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건국동의 건국 다복채움 기자단은 비엔날레 방문 후 관람객 인터뷰 등 취재를 통해 ‘다복채움 마을소식지’에 관련 내용을 게재한다.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북구를 알리기 위해 비엔날레 방문에 앞서 행사장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와 불법 노점상 도로 정비, 행사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 행사장 주변 생활쓰레기 및 불법투기 쓰레기 청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 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열린다. 본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 9개소에서, 파빌리온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외 23개소에서 펼쳐진다. 총 30개국 73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전시와 학술행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