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해상서 6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2024년 08월 21일(수) 11:50 가가
흑산도 해상에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께 신안군 흑산도 예리항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사람이 엎어진 상태로 떠있다”는 어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60대 선원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어선 B호(43t급, 근해채낚기, 경주 감포읍 선적)의 선원으로, B호는 오징어잡이를 하던 중 태풍 ‘종다리’를 피하기 위해 전날 오전 7시께부터 흑산도 예리항에 입항한 상태로 확인됐다.
B호에는 A씨 외에 5명의 선원이 더 있었으나 모두 A씨의 실종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가 밤시간대 부두를 걷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께 신안군 흑산도 예리항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사람이 엎어진 상태로 떠있다”는 어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60대 선원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결국 숨졌다.
B호에는 A씨 외에 5명의 선원이 더 있었으나 모두 A씨의 실종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가 밤시간대 부두를 걷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