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상수도 전기 수리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감전돼 숨져
2024년 08월 20일(화) 10:30

/클립아트코리아

함평에서 상수도 전기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가 감전돼 숨졌다.

20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함평군 월야면 수도 가압장에서 50대 A씨가 전기 설비와 접촉돼 감전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동료 2명과 함께 가압장 내 전기 계통 부품 수리 및 교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차단기가 올려진 상태에서(380V가 흐르는) 절연장갑을 끼지 않고 작업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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