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에 금품 요구 순천시의원 구속
2024년 08월 16일(금) 19:50 가가
건설사에 민원을 처리해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순천의 한 기초의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장두영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A순천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의원은 지난 4월 순천시 한 건설업체에게 민원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기로 약속한 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A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의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30일 A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서류와 컴퓨터·휴대전화 등 압수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광주지법 순천지원 장두영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A순천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의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30일 A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서류와 컴퓨터·휴대전화 등 압수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