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사찰 대웅전에 불…전남도 지정 문화재 훼손
2024년 08월 16일(금) 10:15 가가
장흥의 한 사찰 대웅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남도 지정 문화재인 석불이 일부 훼손됐다.
16일 장흥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장흥군 안양면 미륵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대웅전 1채와 불상 등을 태우고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대웅전 내부에 있던 전남도 문화유산자료 171호인 미륵사 석불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피해를 입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보존 처리 업체에 미륵사 석불 보수를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초목격자가 “대웅전 지붕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는 점에서 방화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16일 장흥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장흥군 안양면 미륵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대웅전 1채와 불상 등을 태우고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보존 처리 업체에 미륵사 석불 보수를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초목격자가 “대웅전 지붕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는 점에서 방화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