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기준치 4배’…광주 음식점 적발
2024년 08월 15일(목) 19:50 가가
광주의 한 분식집의 김밥에서 기준치보다 4배 높은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 삼계탕과 치킨, 김밥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판매점(아이스크림) 6041곳에 대한 집중점검결과 광주의 한 분식집에서 수거한 김밥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식약처는 전국 삼계탕, 치킨, 김밥 등 배달 음식점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총 11곳을 적발했다.
판매하는 식품 총 18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시 서구 한 분식점 김밥에서 대장균이 기준치(1g당 10 이하)의 4배가 높게 나타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 업체 중 전남 장흥지역 음식점 2곳은 시설 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내린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전국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576곳에 대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진열·판매 한 업체 18곳이 적발됐다. 이중 광주·전남의 업체는 없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 삼계탕과 치킨, 김밥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판매점(아이스크림) 6041곳에 대한 집중점검결과 광주의 한 분식집에서 수거한 김밥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판매하는 식품 총 18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시 서구 한 분식점 김밥에서 대장균이 기준치(1g당 10 이하)의 4배가 높게 나타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 업체 중 전남 장흥지역 음식점 2곳은 시설 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전국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576곳에 대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진열·판매 한 업체 18곳이 적발됐다. 이중 광주·전남의 업체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