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도 전공의 107명 일괄 사직처리
2024년 08월 13일(화) 19:20 가가
광주·전남 수련병원, 68명 모집 중
조선대병원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현장에서 떠난 전공의(레지던트) 107명을 일괄 사직처리했다.
이로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광주·전남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모두 수리<8월 9일자 광주일보 1·6면>됐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2일 조선대병원 소속 전공의 107명에 대한 사직서를 일괄 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직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전공의 6명은 계속 조선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도 사직서 수리 시점은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지 않고 2월 29일자로 했다.
앞서 전남대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일괄 처리하고 광주기독병원도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두 처리함에 따라 조선대병원도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조선대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처리 이후 생기는 의료공백을 메울 방안에 대해서는 고민 중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의나 전공의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가 상급병원 운영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을 예고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광주·전남 수련병원은 전공의 모집 연장 인원(TO)으로 상반기 전공의 채용 당시 선발하지 못한 총 68명(전남대병원 28명, 조선대병원 40명)을 모집중이다. 연장 모집기한은 레지던트는 14일, 인턴은 16일까지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이로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광주·전남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모두 수리<8월 9일자 광주일보 1·6면>됐다.
사직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전공의 6명은 계속 조선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도 사직서 수리 시점은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지 않고 2월 29일자로 했다.
앞서 전남대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일괄 처리하고 광주기독병원도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두 처리함에 따라 조선대병원도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의나 전공의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가 상급병원 운영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을 예고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