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지자체 모두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4년 08월 07일(수) 20:25 가가
지자체장 우수 공약·정책사례 공유
일자리 개선·사회적불평등 완화 등
일자리 개선·사회적불평등 완화 등
광주시 5개 자치구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광주 5개 지자체에 따르면 동구는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완화’ 분야, 서구는 ‘사회적불평등 완화’ 분야, 남구는 ‘인구 구조변화 대응’ 분야, 북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 광산구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해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동구는 이번 대회에서 구도심형 맞춤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육성지원’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근에 위치한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과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지역적 특색이 주목받고 또한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는 이번 대회에서 ‘미래를 잃어버린 청년에게 내일을 선물하다’는 주제로 가족돌봄청년 수당지급 사례와 주민참여형 동행복지정책인 ‘오잇길 걷기대회’를 소개했다.
서구는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영역에서 적극 지원하는 체계와 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남구는 올해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실버세대 삶의 챕터를 위한 맞춤 4선 정책’을 선보여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남구는 건강 놀이터 조성 차원에서 지난 2022년 18홀로 문을 연 승촌 파크골프장을 올해 36홀로 확대·개장하는 과정에서 환경부를 끈질기게 설득하며 어르신 집단민원까지 해소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북구는 이번 경진대회에 ‘사람과 자연을 잇는 녹색 안전 도시’ 사례로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북구지역 환경과 생태자원 여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생태 보존 및 자연 재난 예방 전략을 효율적으로 마련한 점과 ‘그린 마을만들기’, ‘에너지 전환 마을 거점센터 조성’ 등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해 기후 변화 심각성에 대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다.
광산구는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 이웃살핌’ 사업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민·관·산·학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7일 광주 5개 지자체에 따르면 동구는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완화’ 분야, 서구는 ‘사회적불평등 완화’ 분야, 남구는 ‘인구 구조변화 대응’ 분야, 북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 광산구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동구는 이번 대회에서 구도심형 맞춤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육성지원’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근에 위치한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과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지역적 특색이 주목받고 또한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남구는 올해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실버세대 삶의 챕터를 위한 맞춤 4선 정책’을 선보여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남구는 건강 놀이터 조성 차원에서 지난 2022년 18홀로 문을 연 승촌 파크골프장을 올해 36홀로 확대·개장하는 과정에서 환경부를 끈질기게 설득하며 어르신 집단민원까지 해소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북구는 이번 경진대회에 ‘사람과 자연을 잇는 녹색 안전 도시’ 사례로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북구지역 환경과 생태자원 여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생태 보존 및 자연 재난 예방 전략을 효율적으로 마련한 점과 ‘그린 마을만들기’, ‘에너지 전환 마을 거점센터 조성’ 등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해 기후 변화 심각성에 대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다.
광산구는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 이웃살핌’ 사업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민·관·산·학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