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교원 광주 45명·전남 128명 선발
2024년 08월 07일(수) 19:22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한자릿수 초등교사를 선발했던 광주시교육청이 내년에 45명을 뽑는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4200여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48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전국 지역 교육청이 누리집에 공고하는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전국 시도교육청 17곳 중 전남을 제외한 16곳에서 선발 규모를 늘렸다. 선발이 예고된 인원은 모두 4245명으로 올해(사전예고 기준 3108명)보다 36.6% 늘어난다.

광주는 45명을 선발한다고 예고했다. 전년도 최종 선발공고 인원(6명)의 7.5배에 달한다.

지역별 사전예고 인원은 ▲서울 265명(증가폭 140.9%) ▲인천 224명(40.0%) ▲광주 45명(650.0%) ▲대전 43명(330.0%) ▲경기 1765명(33.2%) ▲전북 111명(170.7%) ▲전남 128명(-14.7%) 등이다.

초등 교원 선발 인원이 증가한 것은 늘봄학교의 전국 확대 시행 때문이다. 이 학교는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누구나 학교에서 일정 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윤영기 기자 penfoot@·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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