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관리 교육의 중요성 - 박유미 조선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장
2024년 07월 03일(수) 19:10 가가
인간은 보통 신생아 때 잇몸 닦기를 하고, 유치가 나오는 생후 6개월부터 칫솔질을 시작한다. 이후 인간 인격 형성의 가장 결정적인 발달단계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주도성이 길러지는 시기인 ‘3세~6세’부터 영구치로 교환 시기를 지나 청소년, 성인이 되어 중년기, 노년기까지 전생에 걸쳐 구강관리를 하면서 보내게 된다.
100세 시대에는 자신의 치아를 가지고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기 때부터 구강건강 관리 교육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후 14일~71개월 사이에 월령별로 총 12회(4차례의 구강검진 포함)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유아 검진 사업을 비롯해 2021년부터 광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시범 사업으로 ‘아동 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9개 지역으로 확대된 제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동 주치의 사업’은 아동이 주치의를 6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방문, 충치 위험도 등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강건강 관리 교육 예방서비스를 받는 포괄적인 아동 구강건강 관리제도이다.
올해 6월 8일부터는 ‘장애인 치과 주치의 2단계’ 시범 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 중증장애인 외에도 뇌 병변, 정신, 경증 장애인이 주치의를 등록한 치과의사를 선택해 차아우식증(충치) 등 구강건강 상태를 지속적, 포괄적으로 체크할 수 있게 됐다. 또 치과위생사도 구강건강 관리교육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서비스 항목을 규정한 제15조 통합지원 보건의료서비스 항목에 ‘방문 구강 관리’가 명시됐다.
그만큼 구강 건강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강의 노쇠(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 아닌 비정상적인 노화 과정을 의미)로 구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음식을 삼키는 장애, 씹는 장애, 그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 세균감염 등 구강 질환이 발생한다. 이런 구강 질환은 폐렴과 같은 전신 질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이같이 구강 건강과 전신 질환의 상관 관계가 입증된 만큼 지속적인 구강 관리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와 일부 자치구가 시행하고 있는 ‘방문 구강 건강관리’는 치과위생사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직접 집으로 찾아가 전문가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 관리법과 구강 근 기능 향상 입체조, 볼과 입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마사지를 통해 입을 벌어지게 하는 ‘정민숙구강내외마시지법’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구강 건강 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집에서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정민숙 치과위생사의 구강 운동법으로 흡인성 폐렴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씹기와 삼키기 운동으로 껌 씹기 운동(요즘 틀니에 달라붙지 않은 껌도 시중에 판매)을 권한다.
특히 틀니 때문에 껌 씹기가 힘드시면 똑딱 시계 소리를 크게 (1일 3회 15회 정도)내는 연습을 통해 혀 운동과 혀 근력을 키워보는 방법도 있다. 첫째, 입 모양은 크게 0(오) 모양으로 똑!, 둘째, 입술 끝이 귀에 올라가도록 목의 근육도 올라가게끔 딱! 소리를 내준다. 이런 훈련을 하면 침이 많이 나오거나 유연해진 볼과 혀, 입술 등이 구강 근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얼굴 근육이 유연하고 힘이 생겨 입술을 잘 다물 수 있고, 코 호흡이 용이해 음식을 잘 삼킬 수 있어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이렇게 전 생애 걸쳐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서비스 항목을 규정한 제15조 통합지원 보건의료서비스 항목에 ‘방문 구강 관리’가 명시됐다.
그만큼 구강 건강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강의 노쇠(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 아닌 비정상적인 노화 과정을 의미)로 구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음식을 삼키는 장애, 씹는 장애, 그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 세균감염 등 구강 질환이 발생한다. 이런 구강 질환은 폐렴과 같은 전신 질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이같이 구강 건강과 전신 질환의 상관 관계가 입증된 만큼 지속적인 구강 관리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와 일부 자치구가 시행하고 있는 ‘방문 구강 건강관리’는 치과위생사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직접 집으로 찾아가 전문가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 관리법과 구강 근 기능 향상 입체조, 볼과 입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마사지를 통해 입을 벌어지게 하는 ‘정민숙구강내외마시지법’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구강 건강 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집에서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정민숙 치과위생사의 구강 운동법으로 흡인성 폐렴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한 씹기와 삼키기 운동으로 껌 씹기 운동(요즘 틀니에 달라붙지 않은 껌도 시중에 판매)을 권한다.
특히 틀니 때문에 껌 씹기가 힘드시면 똑딱 시계 소리를 크게 (1일 3회 15회 정도)내는 연습을 통해 혀 운동과 혀 근력을 키워보는 방법도 있다. 첫째, 입 모양은 크게 0(오) 모양으로 똑!, 둘째, 입술 끝이 귀에 올라가도록 목의 근육도 올라가게끔 딱! 소리를 내준다. 이런 훈련을 하면 침이 많이 나오거나 유연해진 볼과 혀, 입술 등이 구강 근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얼굴 근육이 유연하고 힘이 생겨 입술을 잘 다물 수 있고, 코 호흡이 용이해 음식을 잘 삼킬 수 있어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이렇게 전 생애 걸쳐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