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40대 부부 ‘일곱째’ 아이 출산
2024년 06월 28일(금) 15:06 가가
김영록 지사, 서한문 통해 다양한 지원·노력 약속
전남도·강진군 아이 낳기 적극 지원 나서
전남도·강진군 아이 낳기 적극 지원 나서


전남도가 28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일곱째’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사진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2월 5일 이 가정을 찾아 격려하는 모습. <전남도 제공>
강진의 40대 부부가 축복 속에 일곱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출산율 높이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도 서한문을 보내 축하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의 가정에서 3.8kg의 건강한 일곱째 아이가 탄생했다. 현재 산모는 지난 19일 산후조리원을 나온 뒤 가정에서 산후조리 중이다. 첫째(12세)부터 여섯째(5세)까지 모두 3남3녀에서 5년 만에 아들이 태어나 4남3녀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힘쓰시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이 안정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다둥이 가정을 방문,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며 전남도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부부에게 ▲첫만남 이용권(300만 원) ▲2년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월 20만 원)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50만 원) ▲부모급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강진군에서도 육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한 달에 60만원씩 7년 간 모두 50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남도와 시·군의 파격적인 지원 속에 전남의 출생아 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월 전남의 출생아 수는 656명으로, 전년 같은 달(624명) 대비 32명(5.1%)이 증가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의 가정에서 3.8kg의 건강한 일곱째 아이가 탄생했다. 현재 산모는 지난 19일 산후조리원을 나온 뒤 가정에서 산후조리 중이다. 첫째(12세)부터 여섯째(5세)까지 모두 3남3녀에서 5년 만에 아들이 태어나 4남3녀가 됐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다둥이 가정을 방문,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며 전남도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부부에게 ▲첫만남 이용권(300만 원) ▲2년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월 20만 원)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50만 원) ▲부모급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강진군에서도 육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