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외국인 근로정착 환경 조성 온힘
2024년 06월 26일(수) 00:00 가가
고용 업체 등 간담회…안정적 인력공급·주거지원 등 논의
전남도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로·정착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지난 24일 영암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18개 외국인 고용 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함께 생활하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안정적인 근로·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기업별 외국인 고용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안정적인 인력 공급 ▲주거지원 ▲한국어 교육 운영 ▲통·번역 지원 등 근로·정착 환경 조성에 필요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한 맞춤형 인력 관리시스템 구축,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제도 개선 방안, 외국인 근로자 숙소 제공을 위한 현장 목소리도 수렴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의견을 수렴, 올해 8월부터 추진하는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체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에 반영하고 산업별 외국인력 공급·관리 방안, 외국인 유입·정착·통합 방안, 중장기 정주화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광역단체장에게 지역 여건에 맞는 체류 관리 권한 등을 부여하는 광역비자 도입 및 비전문취업(E-9)의 경우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시 필요 기간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 등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지역특화비자와 연계한 일자리 매칭, 외국인 일자리박람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지난 24일 영암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18개 외국인 고용 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함께 생활하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안정적인 근로·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한 맞춤형 인력 관리시스템 구축,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제도 개선 방안, 외국인 근로자 숙소 제공을 위한 현장 목소리도 수렴했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지역특화비자와 연계한 일자리 매칭, 외국인 일자리박람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