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문화콘텐츠기업, 잇따라 광주에 ‘둥지’
2024년 06월 25일(화) 20:25 가가
스톰게임즈-법인 설립, 위즈온센-본사 이전 협약 체결
3년새 16개 기업 유치…7월 수도권서 기업유치설명회
3년새 16개 기업 유치…7월 수도권서 기업유치설명회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들이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업유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정만수 ㈜스톰게임즈 대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이동원 ㈜위즈온센 대표. <광주시 제공>
‘문화수도’ 광주에 수도권 문화콘텐츠기업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게임제작기업 ㈜스톰게임즈, 콘텐츠기업 ㈜위즈온센과 ‘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톰게임즈는 광주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20명 안팎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위즈온센도 본사 이전을 통해 2026년까지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기업 이전과 투자실행과 관련한 행정서비스 제공, 문화콘텐츠 기반시설(인프라) 지원, 투자 특전(인센티브) 제공, 지역인재 채용 지원 등에 나선다.
스톰게임즈는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개발자 중 일부가 2015년 창립한 회사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포갓즈: 라스트 워(Four Gods: Last War)’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위즈온센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3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갖춘 콘텐츠기업이다. 지난해 영화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 ‘사랑의 불시착(라이브 인 서울)’을 제작·배급했고, 일본 후지TV 유통권을 선판매하는 등 콘텐츠 산업의 신시장 발굴과 해외판로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서울 소재 모바일·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업체 그램퍼스㈜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업체는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연이은 기업유치 성과는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의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앞세운 기업 유치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실제 광주시는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중심으로 최근 3년 동안 수도권 소재 16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광주의 강점인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 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GCC사관학교, 광주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운용 중인 지역특화펀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등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CGI센터권역, 아킴보호텔(라마다 충장) 등 투자진흥지구 관련정보와 입주기업의 특전(인센티브)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기업유치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등 기반시설과 인력양성 플랫폼, 투자조합 등을 활용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게임제작기업 ㈜스톰게임즈, 콘텐츠기업 ㈜위즈온센과 ‘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톰게임즈는 광주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20명 안팎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위즈온센도 본사 이전을 통해 2026년까지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스톰게임즈는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개발자 중 일부가 2015년 창립한 회사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포갓즈: 라스트 워(Four Gods: Last War)’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연이은 기업유치 성과는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의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앞세운 기업 유치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실제 광주시는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중심으로 최근 3년 동안 수도권 소재 16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광주의 강점인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 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GCC사관학교, 광주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운용 중인 지역특화펀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등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CGI센터권역, 아킴보호텔(라마다 충장) 등 투자진흥지구 관련정보와 입주기업의 특전(인센티브)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기업유치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등 기반시설과 인력양성 플랫폼, 투자조합 등을 활용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