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 청사, 의회와 구분 신축…건립사업 탄력
2024년 06월 02일(일) 15:50 가가
2027년 말 준공 목표
장흥군 새 청사 건물 배치계획안이 확정되면서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장흥군 신청사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 청사 터를 포함 1만9200㎡(5800평) 규모로 본청과 의회 청사를 구분 신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사는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로, 이로써 신청사 배치를 위한 행정 절차는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청사 건립 위치(현 청사 터)를 확정하고, 이번에는 본청과 의회 건물 배치계획(안)을 결정했다.
장흥군 본청 건립에는 총 780억원 이상 들 것으로 장흥군은 내다봤다.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1만563㎡) 규모이며, 의회 건물은 따로 배치한다. 의회 청사는 지상 3층(2670㎡) 규모로 지어진다.
의회 건물이 독립적으로 건립되면서, 군청사는 옥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이달 중 군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에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3월까지 행정안전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청사 신축에 따른 타당성 검증을 의뢰하고,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등 행정절차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같은 행정 절차가 끝나면 내년 3월에 의회 청사가 들어서는 장흥군 산림조합부지를 포함한 3994㎡(1200평)에 대한 매입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2026년 6월에 착공, 2027년 말에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은 신청사 건립에 맞춰 국도 23호선에서 군청사로 이어지는 폭 20m(4차선)의 진입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군 신청사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 청사 터를 포함 1만9200㎡(5800평) 규모로 본청과 의회 청사를 구분 신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청사 건립 위치(현 청사 터)를 확정하고, 이번에는 본청과 의회 건물 배치계획(안)을 결정했다.
장흥군 본청 건립에는 총 780억원 이상 들 것으로 장흥군은 내다봤다.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1만563㎡) 규모이며, 의회 건물은 따로 배치한다. 의회 청사는 지상 3층(2670㎡) 규모로 지어진다.
의회 건물이 독립적으로 건립되면서, 군청사는 옥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2026년 6월에 착공, 2027년 말에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은 신청사 건립에 맞춰 국도 23호선에서 군청사로 이어지는 폭 20m(4차선)의 진입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