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당선자들 “지역 현안 공동 대응”
2024년 04월 28일(일) 20:25 가가
8명 광주 의원모임 발족…상임위 선별 배정 등 협력 체계 구축


광주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8명이 지난 26일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의회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준호 당선자 제공>
광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8명이 지역의 발전 계획 수립과 추진을 목표로 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국회의원 간의 연대를 넘어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현안을 상시 논의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광주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8명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당선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민형배(광산을) 의원을 대표, 정준호(북구갑) 당선자를 간사로 한 ‘22대 국회 광주 의원모임(준)’을 발족했다.
정진욱(동남갑)·안도걸(동남을)·조인철(서구갑)·양부남(서구을)·전진숙(북구을)·박균택(광산갑) 당선인 등도 지역 현안 해결에 뜻을 모았다.
총선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당선자 모임이 구성돼 왔지만 대부분 1~2회 단발성 행사에 그쳐 보여주기식 모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고 만남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당선자들은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선별해 서로 중복되지 않는 상임위를 배정받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이후 호남 정신문화의 산실인 월봉서원 고봉 기대승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인 승덕사에서 참배하고,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정치 철학 특강을 들었다.
당선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공통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확고한 소통과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정진욱(동남갑)·안도걸(동남을)·조인철(서구갑)·양부남(서구을)·전진숙(북구을)·박균택(광산갑) 당선인 등도 지역 현안 해결에 뜻을 모았다.
총선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당선자 모임이 구성돼 왔지만 대부분 1~2회 단발성 행사에 그쳐 보여주기식 모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고 만남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선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공통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확고한 소통과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