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공근로사업 수당 3억 가로챈 고흥군 공무원 기소
2024년 04월 18일(목) 16:55
수억 원에 달하는 공공근로사업 수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고흥군 공무직 여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방지형)은 사기 혐의로 고흥군청 40대 여직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까지 공공근로사업 근로자 100여 명(중도포기자)을 상대로 3억원 상당의 급여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범행은 고발장 접수와 함께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직위해제 된 A씨는 피해금액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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