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차세대기술연구원과 AI산업 생태계 혁신 위해 손잡다
2024년 03월 27일(수) 16:50
인공지능 인프라 활용 창업지원·인재양성 협력 체계 구축
AI사업단 내 데이터센터·창업캠프·사관학교 등도 방문

 27일 광주시 북구 AI데이터센터 회의실에서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과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산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국내 최초 관학 협력 공동설립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27일 광주시와 AI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AI집적단지) 내 AI데이터센터에서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과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양 기관이 AI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AI인프라와 AI창업지원, AI인재 육성 등의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자치단체 (경기도)와 대학(서울대학교)이 협력한 공동 설립 전문 연구기관으로, R&D 융합기술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은 AI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또 AI 데이터센터, AI 실증센터 등을 활용한 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AI 기업 및 인재 교류 및 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AI 기업 창업 요람’인 광주 동구 AI 창업캠프를 방문해 입주 기업의 시제품을 체험하고 광주 AI 산업 생태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AI 사관학교를 찾아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AI 인프라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AI 기업 및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 산업 관련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을 확장시켜 AI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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