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미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정의로운 정권 심판 선두에 서겠다”
2024년 03월 26일(화) 11:50 가가
이보라미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23일 “1700만 촛불의 힘으로 이뤄낸 정치개혁의 원칙을 지키는 ‘정의로운 정권 심판’의 최선두에 서겠다”면서 녹색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 점 깊이 성찰하고 죄송하다”면서 “그럼에도 진보 정치가 일궈낸 성과가 적지 않다. 지하철 노약자 엘리베이터는 진보정당의 1호 법안으로 시작됐고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앞장서 이끌고 대부업 최고 이자율을 23%로 끌어낸 것도 녹색정의당”이라며 거대양당과의 차별화된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의료 수급 불균형과 관련, “의대 정원 확대 뿐 아니라 필수 의료인력 확보와 공공 의료기반 확충을 위한 구체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초고령화 도시에 진입한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이 시급하다”고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광주와 울산에만 없는 의료원 신설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를 전방위적으로 중단없이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호남의 정치적 결단은 나라를 지키고 변화를 만드는 전략적 선택이었다”면서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의 엄중한 목소리에 응답할 것”이라며 불평등, 기후위기,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녹색정의당을 ‘필수재’로 탑재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영암 출신으로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근무하다 영암군의원, 전남도의원을 지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이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 점 깊이 성찰하고 죄송하다”면서 “그럼에도 진보 정치가 일궈낸 성과가 적지 않다. 지하철 노약자 엘리베이터는 진보정당의 1호 법안으로 시작됐고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앞장서 이끌고 대부업 최고 이자율을 23%로 끌어낸 것도 녹색정의당”이라며 거대양당과의 차별화된 대안임을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