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스포츠’ 야구 더 생생하게 즐기는 방법
2024년 03월 26일(화) 11:10 가가
야구기록강습회 체험기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와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가 주최하는 야구기록강습회가 지난 9·10일과 16·17일 광주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강습회는 당초 한 주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몰려 3월 둘째주와 셋째주에 걸쳐 두차례 진행됐다.
남구 월산동 KBR본부에서 열린 이번 강습회는 GBSA 나훈 회장의 인사말과 수강생들을 향한 독려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격적인 기록강습회를 시작하기 전 김재요 KBR 회장의 강의가 펼쳐졌다. 김 회장은 이날 ‘광주 야구의 발전 역사’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광주 야구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강습회는 기록지 규약 및 용어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강습회 관계자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야구 가이드북을 통해 내용을 쉽게 익힐 수 있었다.
기록지 규약과 용어에 익숙해지면 바로 실전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열렸던 KT와 KIA 시범경기 중계를 실시간으로 보며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기록회를 이어갔다.
기록을 배운 첫날이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관계자분들을 보며 차근차근 익혀갔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실제 기록평가를 하며 경기를 복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이전 야구기록강습회 수료자들의 강의로 강습회가 시작됐다.
이들은 야구의 역사, 야구의 기록, 장비와 구장 등의 유익한 내용들을 수료를 앞둔 13기 야구기록수강생들에게 소개했다.
모든 강의가 끝난 뒤 전날과 마찬가지로 KBO리그 중계를 보면서 직접 기록지를 작성하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료자 중 야구기록을 더 배워보고 싶다면 현장기록강습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같은 꾸준한 학습을 통해 기록원이 될 자격을 갖추면 생활체육 야구기록원으로도 투입될 수 있다. 단순히 보는 야구를 넘어 ‘기록의 스포츠’ 야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글·사진=정오현 대학생 기자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강습회는 당초 한 주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몰려 3월 둘째주와 셋째주에 걸쳐 두차례 진행됐다.
이어 본격적인 기록강습회를 시작하기 전 김재요 KBR 회장의 강의가 펼쳐졌다. 김 회장은 이날 ‘광주 야구의 발전 역사’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광주 야구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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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기록강습회 관계자가 해외 야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강습회 관계자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야구 가이드북을 통해 내용을 쉽게 익힐 수 있었다.
지난 16일 열렸던 KT와 KIA 시범경기 중계를 실시간으로 보며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기록회를 이어갔다.
기록을 배운 첫날이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관계자분들을 보며 차근차근 익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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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를 보고 기록지를 작성하고 있다. |
이들은 야구의 역사, 야구의 기록, 장비와 구장 등의 유익한 내용들을 수료를 앞둔 13기 야구기록수강생들에게 소개했다.
모든 강의가 끝난 뒤 전날과 마찬가지로 KBO리그 중계를 보면서 직접 기록지를 작성하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료자 중 야구기록을 더 배워보고 싶다면 현장기록강습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같은 꾸준한 학습을 통해 기록원이 될 자격을 갖추면 생활체육 야구기록원으로도 투입될 수 있다. 단순히 보는 야구를 넘어 ‘기록의 스포츠’ 야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글·사진=정오현 대학생 기자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